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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7화 그는 마침내 놓아주는 법을 배웠다

  • “야키야마 군, 잘 봐, 비록 그때 너희들이 트럭으로 저 여자를 받았다고 하지만 수백 미터 높이에서 떨어졌어. 거대한 완충력은 저 여자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였을 거야. 뼈가 저 정도로 부서지고 장기도 수십 번의 수술로 겨우 이 정도에 이르렀어. 야키야마 군, 천천히 기다려봐.”
  • 옆에 서있던 도모토 쇼키는 환자를 바라보며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그의 모습을 보고 참지 못하고 이 기회를 틈타 얘기하기 시작했다.
  • 그의 말이 끝나자 조시훈은 움직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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