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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2화 온주주, 아무리 어째도 소용 없어

  • “오빠, 왔어?”
  • 하서준이 다리에 매달린 딸에게 정신을 빼앗겼을 때 주방에서 앞치마를 두른 온주주가 나타났다. 그녀는 손에 국그릇 하나를 들고 있었는데 그가 돌아온 걸 보자마자 아주 찬란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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