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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화 누가 감히 내 형을 괴롭혀

  • 교실로 채 가기도 전에, 맞은 편에서 한 선생님이 다가왔다. 그녀는 아이를 보자마자 곧바로 인상을 쓰더니 사정없이 혼내기 시작했다.
  • 하혁은 그 말을 듣자, 곧바로 배시시 웃으며 선생님을 쳐다봤다.
  • “알겠어요, 선생님. 저 방금 화장실 갔다 오느라 우리 교실이 어디인지 깜빡했어요. 어디인지 알려주시면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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