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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9화 떳떳한 사위

  • 이틀 후, 하 씨 집안 저택.
  •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이사 오자 사람들은 별로 불편할 것도 없었다. 오히려 한 번의 풍파를 겪었기에 전에 없이 화목하게 살았다.
  • “막내 동서, 밥 먹었어? 우리가 떡이랑 술 좀 만들었는데, 먹고 싶으면 내가 가져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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