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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화 두 여자 사이에 있는 그, 어디에서 온 공평인가

  • "이모, 제 장갑이 예쁘죠?"
  • "응? 예뻐!"
  • 머리를 숙이고 열심히 새우껍질을 까고 있던 온주주는 아들의 말에 그의 손을 힐끗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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