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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7화 질투의 화신

  • “하서준이 데려온 의사십니까?”
  • 마찬가지로 다가온 신유도 눈앞에 갑자기 나타난 여자를 바라봤다. 그녀의 손에 끼워진 의료용 장갑과, 그를 바라보는 맑고도 의아한 눈빛을 보고 그녀의 신분을 추측했다.
  • 관해구에선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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