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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08화 대표님, 그가 또 저를 괴롭혔어요

  • 그날, 멀리 서울에 있는 신유는 일본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전화에서 연석은 그의 절친 경천이 할 일 없이 일본에 와서 도박을 하다가 전 재산을 잃을 뻔했고, 결국 하서준이 나서서 상황을 수습했다고 전했다.
  • 그리고 하서준의 뜻은, 서울에서 그에게 빨리 일자리를 마련해 줘서, 나이도 많은데 아직도 철없이 굴지 않게 하라는 것이었다.
  • “이 망할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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