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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5화 온주주는 남을 수 없어

  • 온주주는 쾅하는 소리와 함께 자신의 방으로 뛰쳐들어갔고, 그 뒤로 아주 아주 오랫동안 나오지 않았다.
  • 위층 욕실에서 엄마가 팬티를 가져다주길 기다리던 두 어린이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엄마가 오지 않으니, 욕조 안에 앉아있던 지민이는 반달 같은 눈을 깜빡이며 물었다.
  • “형, 엄마 왜 아직도 안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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