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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3화 이 여우 같은 계집을 혼쭐내주자!

  • 문이 열렸다. 역시나, 문밖에 서 있는 소녀는 두 손 가득 각각 언니와 엄마의 잠옷, 수건 등 생활용품이 담긴 큰 봉지를 들고 있었다.
  • 이 작은딸이 정말 큰딸보다 더 살뜰했다.
  • 치하라 부인의 기분은 금세 좋아졌다. 그녀는 그것들을 받아들고 얼른 방으로 들어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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