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00화 신유에게 내 비서 일을 맡기면 어떨까요?
- 신종호는 진정한 얄삽한 정치가였다. 그는 관료 생활에서 수십 년 동안 몸담아왔고, 비록 올곧은 성격을 가졌지만, 이런 사람들과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 "너무 과하게 말씀하십니다. 제가 뇌졸중을 겪었을 때 다행히도 우리 손녀며느리가 매일 제게 침을 놓아주었습니다. 덕분에 이렇게 다시 걸을 수 있게 되었죠.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장군님은 국가의 공로자이십니다. 제가 뵈러 오는 건 당연한 일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