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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0화 같은 처지?

  • 그녀 곁의 시녀는 북초 황제가 친히 골라준 고수였다. 그러니 신력을 가지고 있거나 괴물이 아닌 이상 민간인을 상대하기란 아주 손쉬울 터였다.
  • 어린 궁녀는 그들을 냉궁 쪽으로 안내했다.
  • 냉궁 안은 쓸쓸하고 황량했으며 가끔 울음인지 웃음인지 섞인 애절한 노랫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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