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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7화 착한 초양공주

  • “내가 혼내지 않으면 또 다른 여인이 그 자식한테 손해 볼 것이다.”
  • 유신단은 대뜸 볼에 바람을 넣고 두 눈을 동그랗게 떴다.
  • “그놈은 제 오라버니가 아니에요! 우리 오라버니는 향시에서 해원을 차지한 유현서예요! 앞으로 장원급제도 할 거예요! 유경준은 자격이 없어요! 우리 세 오라버니는 모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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