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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9화 우리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어요

  • 네 아이는 이미 족보에서 이름이 지워지고 가족관계도 끊겼지만, 그래도 노부인이 정말 마지막으로 그들을 한번 보고 싶어 한다면 가 보지 않을 수 없다.
  • 그러지 않으면 세상 사람들이 손가락질할 것이다.
  • “어의를 불렀대요. 그런데 배금실은 세 도련님까지 기다릴 시간이 없으므로 신단 아가씨를 먼저 데려오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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