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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9화 천도의 기운

  • 국사는 얼굴이 하얗게 질린 채 연신 뒤로 물러섰다.
  • 사동주는 아직도 물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 “잠깐, 잠깐… 나도 있다! 국사… 초묵, 이 연애에 눈먼 멍청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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