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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5화 흑백무상

  • 유신단은 불씨를 발로 걷어차더니 재빨리 솥을 땅으로 내려놓았다.
  • 솥단지 안을 본 유신단은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
  • 솥을 응시하는 그녀의 눈동자가 마구 떨렸다. 유신단은 나무 막대기로 솥단지 안을 저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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