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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13화 죄와 벌

  • “폐하, 어서 태의를 부르시옵소서. 사람인지 요괴인지 진맥을 해보면 금세 알 수 있을 것입니다!”
  • 조 부인은 의자에 앉은 유신단을 똑바로 노려보며 입술을 깨물었다.
  • 이젠 더는 물러설 곳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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