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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0화 아이

  • “게다가 그녀 뱃속엔 아직 태어나지 못한 아이도 있어. 눈도 뜨지 못하고 세상 구경도 못했는데 화장해 버린다면 분명 봉오가 노할 거야. 동릉은 풍경이 아름답고 그녀도 좋아했으니 그대로 두자.”
  • 추풍은 조심스럽게 그를 살폈다.
  • 지금은 무덤을 열 수 없었다. 그 안은 텅 빈 관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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