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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9화 들통

  • 왕옥주는 무릎을 꿇고 지심 장로에게 머리를 조아렸다.
  • “전 기꺼이 인간 세상과 생사를 함께하겠습니다. 한 줌의 재가 되어 흩어지더라도 결코 후회하지 않겠습니다.”
  • 그녀는 어머니에게, 그리고 자신을 구해준 유신단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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