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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1화 인연

  • 초묵과 추풍은 유신단의 뒤를 따르고 있었다.
  • 그때, 하늘에서 통통하고 동그란 새 한 마리가 떨어졌다. 깃털이 아직 완전히 자라지 않은 날개를 힘껏 퍼덕이고 있었다.
  • 몸은 매끈한데 날개에는 털이 돋아있었고 배가 동그랗게 나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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