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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9화 외상 장부

  • “흑룡, 아마도 어느 요괴에게 속은 것 같습니다.”
  • 초묵은 얼굴이 시퍼렇게 굳어진 채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 백화선자는 잎을 바닥에 던졌다. 순간 그 잎이 한 줄기 빛이 되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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