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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9화 귀신도 부리는 유신단

  •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소가 공동묘지의 칼날을 밟았나 봅니다.”
  • 그녀는 등불을 들고 가까이 다가가 들여다보았다.
  • 두툼한 소 발굽에 날카로운 칼 조각이 박혀 있었다. 그 칼날은 바닥을 향해 있었다. 땅을 밟을 때마다 뼛속까지 고통이 느껴질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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