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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8화 과인이야말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낸 행운아야!

  • 상궁은 계속 말했다.
  • “저쪽에 가사 차림으로 다리를 도사리고 앉아 있는 사람은 범국의 선승입니다. 범국의 주상도 불제자입니다. 하지만 그 불제자가 아직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범국은 속세의 분쟁에 휘말리지 않으니 마음을 놓으셔도 됩니다. 저쪽은 쇤네가 소개하지 않아도 전하께서 잘 아실 것입니다. 북초의 선평왕입니다. 북초와 남국은 태부께서 전하께 말씀드린 것처럼 관계가 미묘합니다. 인간계에서 남국이 으뜸이고 북초가 그다음입니다. 비록 두 나라가 전쟁을 일으킨 적은 없지만, 서로 경계하고 있습니다. 전하께서는 북초에서 오셨으니 아마도 북초에 소속감을 느끼실 것입니다. 그러나 전하께서는 인제 한 나라의 주상이십니다. 그리고 겨우 세 살 반이니… 어쩌면 북초에서 인간계의 으뜸 자리를 빼앗으려 할지도 모릅니다. 쇤네의 이 말은 전하와 북초를 이간질하려는 뜻이 아닙니다. 쇤네는 단지 전하께서 마음속으로라도 경계하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 이 말은 이미 태부와 남국의 대신들이 그녀에게 수도 없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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