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3화 잘 때렸다!
- 유신단은 추풍을 타고 궁으로 들어갔다.
- 곤녕궁 밖에서 벌써 사동주의 울부짖음 소리가 들려왔다.
- “할마마마, 동주는 강성으로 돌아오자마자 업신여김을 당했습니다. 동주를 위해 나서 주십시오… 동주는 단지 말 몇 마디만 했을 뿐인데 이렇게 얼굴을 다 뜯기고 말았습니다. 엉엉… 전하 큰아버지, 동주는 전하 큰아버지께서 가장 예뻐하시는 조카입니다. 엉엉… 설마 동주가 밖에서 자랐다고 이 강성 사람들이 동주를 몰라서 업신여기는 것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