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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5화 인간계에 큰 재앙이 오겠구려!

  • 월시욱은 올곧고 굳센 성격이었다. 절대 조정 신하들에게 휘둘리지 않았다. 그가 원하지 않는 일을 아무도 강요할 수 없었다.
  • 유신단과 천도가 북초 사신관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등불이 환하게 밝혀져 있었다.
  • 멀리서부터 북초 주상의 욕설이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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