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5화 복수하고 싶으면 마음대로 때리세요
- 소 대감은 눈물을 흘리며 힘없는 목소리로 빌었다.
- “현욱마신, 이 모든 것은 신도의 잘못입니다. 저는 소씨 가문의 가주입니다. 모든 것은 제 잘못입니다. 제가 다 책임지겠습니다. 소씨 가문의 제자들은 죄가 없습니다. 현욱천신, 현욱천신은 애초에 신도의 꿈에 나타나 환생한 신녀를 찾아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인제 환생한 신녀를 찾았습니다. 바로 궁에 있는 신도의 증손녀입니다. 현욱마신께서 신도가 최선을 다한 점을 생각해서라도 소씨 가문의 제자들은 용서해 주십시오. 모든 것은 제가 다 책임지겠습니다.”
- 소 대감은 간절하게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