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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3화 너 정말 한결같구나

  • “난 너를 위해 목숨을 버릴 수도 있고 너를 위해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다. 아무리 험한 곳이라도 네 곁에 있고 싶다. 난…”
  • 요광진군은 그때 그 장면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었다. 그날 그는 유신단의 일격에 무안산 벼랑에서 떨어졌고 여태껏 설명할 기회가 없었다.
  • 지금 그는 단지 마음속의 말을 하고 싶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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