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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3화 남국은 여전히 거만합니다!

  • 남모건은 이쪽의 기척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사람들은 그가 들고 있는 부적을 바라보며 야릇하게 얼굴을 찡그렸다. 심지어 시큰둥한 표정으로 입을 삐죽거리는 사람도 있었다.
  • “원래 수명연장부적이었군…”
  • 국외숙은 술 한 모금을 마시며 담담하게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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