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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0화 풍도대제의 귀한 손님

  • 저승사자가 우거지상으로 대답했다.
  • “네네, 곧 가겠습니다. 이들은 모두 중죄를 짓고 18층 지옥으로 벌받으러 가는 죄수들입니다. 귀한 손님은 누굽니까? 판관 나리, 대제께서 직접 맞이하시고 십전 염라가 모시는 손님이라면… 설마 신계에서 누가 왔습니까?”
  • 판관은 그에게 눈을 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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