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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6화 검이 뽑혔다!

  • 제일 바깥쪽에 앉은 유원택은 저도 모르게 코웃음이 나왔다.
  • “철이 없군.”
  • “전하, 초양공주가 아무리 예뻐도 제멋대로 하게 내버려두시면 아니 됩니다. 두 살도 안 된 아기가, 검보다도 키가 작은 아기가 어찌 검을 뽑을 수 있겠습니까? 웃음거리가 되게 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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