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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화 글 읽는 소리

  • 앞으로 유경요는 허씨 가문을 망가뜨리고 높은 명성을 얻게 될 것이다!
  • 하지만…
  • “경요를 데려오면 우리도 그리움의 아픔을 덜 수 있을 텐데. 멀쩡한 손녀를 밖에서 자라게 하다니. 정말 남 보기 부끄러운 일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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