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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7화 민아

  • 유신단은 매운 기운에 입가가 벌겋게 달아올랐다. 눈에는 금세라도 떨어질 듯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 “맵긴 하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 사동주는 유신단이 혼자만 먹고 자기에겐 권하지도 않자, 군침을 꿀꺽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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