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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4화 다음 날 아침의 정경

  • 사동주는 서정서를 얼써 끌어안고 통곡했다.
  • “아버지, 이제 어찌 된 일입니까! 아버지! 아버지, 이대로 돌아가시면 안 됩니다. 제가 앞으로는 아버지 말씀을 잘 듣겠습니다.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겠습니다. 그러니... 흑흑흑... 아버지... 저러더 어머니께 어떻게 말씀드리란 말입니까... 흑흑흑...”
  • 사동주의 눈에서 눈물이 줄 끊어진 구슬처럼 뚝뚝 흘러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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