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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8화 누구도 중전의 자리를 흔들 수 없소

  • “생서야, 생금아, 비단 함을 거둬. 이분들은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아…”
  • 유신단은 풀이 죽은 듯 힘없이 고개를 떨구었다.
  • 곧 북초의 사람들은 후궁으로 안내되고 나인들이 차와 과일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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