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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6화 소녀 허경심

  • “안 돼요. 우리 어머니는 두 살이 넘은 아기는 발을 물어뜯으면 안 된다고 했어요. 아니면 손가락을 빨래요?”
  • 유신단은 말을 마치고 나지막하게 한숨을 내쉬었다.
  •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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