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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3화 역시 신단이가 대단하단 말이야!

  • 그녀는 주저 없이 일러바쳤다.
  • “동주 오라버니와 여섯째 왕자 오라버니가 저한테 술을 먹였어요. 계화주는 달콤하지 않아요. 두 오라버니는 저를 속였어요. 다시는 안 마실래요. 너무 매워요. 배가 맵고 입이 맵고… 머리가 어지러워요…”
  • 유신단은 다정하게 유현서의 목을 끌어안고 그의 몸에서 나는 맑고 시원한 냄새를 맡았다. 그제야 좀 편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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