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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1화 마음에 박힌 가시

  • 노부인은 추분 뒤에 동생을 참수한다는 판결에 이미 큰 병이 나서 드러누워 있는 상황이었다.
  • 그래서 요즘 살이 더더욱 빠진 그녀는 이 순간 초조한 나머지 얼굴이 땀투성이가 되었다.
  • “애는 왜 때리는 것이냐? 경준이는 어릴 때부터 말을 잘 듣고 철이 들어서 사람을 걱정시킨 적이 없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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