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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0화 강아지

  • 강아지는 움찔하더니 동그란 눈에 금세 눈물이 가득 맺혔다.
  • “어라, 다들 이리 와서 좀 봐. 개가 우네? 내가 신단 아가씨 이야기 꺼내자마자 울어.”
  • 문지기는 놀란 얼굴로 말했다. 강아지는 훌쩍이더니 바닥에 털썩 엎드려 음식도 더 먹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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