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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4화 심사를 받다

  • “너와 나는 원래 하나이다. 나를 떼어내면 고생하는 건 너다!”
  • 현욱의 손에서 피가 뚝뚝 떨어졌다. 그는 도망가려는 붉은 빛을 꽉 잡고 있었다. 그의 얼굴은 백지장처럼 핏기가 하나도 없었다.
  • “너를 윤회 길에 던지겠다. 앞으로 어찌 되든 네가 알아서 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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