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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4화 그 표사가 바로 유원택의 친할아버지였다!

  • “이것만 보면 어찌 가장 좋은 팔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심지어 살고 있는 초가집도 비가 새는데. 차라리 우리 보통 백성들보다도 못합니다. 그러나 그 점괘에는 그의 집 3대 안에 삼원급제자가 나타나 출세의 길이 탁 트이며 제후로 봉해지거나 심지어 왕위에 오를 수도 있다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한 차례 고난을 겪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오직 후손들이 양심을 잃지 않고 떳떳하게 그 고난을 넘겨야만 점괘대로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고난을 넘기지 못한다면 모든 것이 물거품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하, 그래서 그때 그 점괘가 풀리자마자 주변에 몰려들었던 사람들이 대뜸 떠들썩해졌습니다. 이 말을 누가 감히 믿겠습니까?! 비가 새는 초가집의 후손들이 최고의 관직에 오르고 심지어 왕위에까지 오를 수 있다니! 쯧쯧… 그런데 연화성의 점대는 한 번도 틀린 적이 없었습니다. 휴, 그때 그 사람의 점괘도 정말 영검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어쨌든 그 사람은 외지인이고 그렇게 연화성을 떠난 뒤로 다시는 오지 않았으니 확인할 방법도 없었습니다.”
  • 사내는 아쉽다는 듯이 턱을 문지르며 궁금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 유신단은 눈꺼풀이 살짝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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