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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8화 눈치채다

  • “여보, 왜 여기서 자고 있어요? 또 밤새 일한 거예요?”
  • 그녀는 그의 앞까지 달려가 조시훈의 충혈된 눈과 턱에 난 까칠한 수염을 보고는 순간 마음이 아파 눈가가 촉촉해 졌다.
  • 조시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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