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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9화 당당하게 아내를 구출하다

  • 하지만 그녀는 항복하지 않고 입술을 깨물며 참았다.
  • 그의 아버지 치하라 본은 그 모습을 보고 더욱 분노했다.
  • “아직도 기개가 남아 있니? 좋아, 제대로 때려라! 치하라 라이요, 난 네가 이렇게 잔인한 사람인 줄 몰랐다. 친언니한테까지 손을 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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