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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6화 복

  • “여보? 여보 어디 있어요? 여보!”
  • 그녀는 허둥지둥 온 배를 뛰어다니며 찾아다녔다. 거리가 멀어서 그렇지, 만약 섬에 있는 사람들이 그녀의 목소리를 들었다면, 아마도 그녀의 남편이 바다에 뛰어들어 자살이라도 한 줄 알았을 것이다.
  • 조시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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