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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9화 필사의 대결

  • 하서진은 정말로 그곳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보고 싶었다. 하지만 품에 딸을 안고 있었기 때문에, 결국 그녀는 거친 목소리를 가진 남자의 부하를 따라 다른 나무 오두막으로 갔다.
  • 한겨울의 깊은 밤, 산속의 바람은 살을 에는 듯했고, 사방에서 들려오는 동물들의 울음소리는 어둠 속에서 사람을 소름 끼치게 만들었다.
  • 하서진은 딸을 안고 감히 잠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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