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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6화 오만

  • 신종호가 현재 이 자리에 있는 것은, 사실 과거에 남의 손에서 빼앗아온 자리였다.
  • 그 사람이 바로 성시우였다!
  • 기억을 떠올리면, 당시 그들 둘은 각각 군대를 이끌고 전쟁에 나섰다. 한 사람은 서북 지역을, 다른 한 사람은 남부 지역을 책임지고 있었다. 원래 지형적 우위를 따지면 남부 쪽이 더 유리했기 때문에 훨씬 더 멋진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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