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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8화 괴물

  • 만약 송학이 유신단을 환생시키기 위하여 시공간을 거스르지 않았다면, 유경요의 혼백은 아마 온전히 소멸해 버렸을 것이다.
  • 천도는 불편한지 잔뜩 몸을 웅크린 유신단을 보며 한숨을 푹 내쉬었다.
  • 그는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천천히 유신단의 배를 주물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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