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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7화 어린애가 선물하는 물건이 뭐가 그리 좋겠나?

  • 이때 허경심이 느긋하게 입을 열었다.
  • “전하, 신단이와 무엇을 약속하십니까? 걔는 아직 세 살밖에 안 된 어린애입니다. 무엇이든 생각나는 대로 말하는 아이입니다.”
  • 허경심은 유신단에게 살짝 눈을 흘기고 그녀를 자기 뒤로 잡아끌며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못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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