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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5화 동철의 헛구역질

  • 그녀는 길을 돌아 호국공부에 들렀다. 대문에 들어설 때 집 안에서 은은한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 “내 아들이 도대체 무엇을 잘못했느냐? 왜 이런 고생을 하는 것이냐? 밤에만 안 보인다더니 왜 낮에도 못 보는 것이냐? 왜 내 아들이 앞을 못 보게 하는 것이냐? 아들아! 네가 어미의 가슴을 다 찢는구나.”
  • 매 한마디 한마디에 다 피눈물이 맺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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