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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5화 주상은 그 부인에게 명분을 주셨습니까?

  • “오래전에 전하께서는 자객에게 쫓기다가 벼랑에서 떨어져 물에 빠졌습니다. 그때 마침 강가에서 혼자 빨래하던 동 부인의 생모 연 부인께서 전하를 구하셨고 그 뒤 외로운 두 사람은 서로 의지하며 정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성혼하고 1년 정도 즐겁게 지냈는데… 연 부인께서 출산을 앞두셨을 때 전하께서 서화를 팔러 장거리에 나가셨다가 마침 큰 공주를 만나 궁으로 돌아오셨습니다. 전하께서는 궁으로 돌아와 천천히 정신을 차리고 기억을 회복한 뒤에야 직접 연 부인을 찾기 시작했지만… 그때는 이미 그 시골 마을에 큰불이 나서 잿더미로 된 뒤였습니다.”
  • 허경심은 주먹을 살짝 쥐었다.
  • “재미있습니다. 주상이 떠나자마자 마을에 불이 나다니. 이건 도대체 가족을 찾는 것입니까? 아니면 원수를 갚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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