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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3화 처참한 지하 궁전

  • 지하 궁전 입구는 성 밖에서 멀지 않았다.
  • 고성 밖은 모래바람이 하늘을 뒤덮고 있었다. 유신단은 입을 벌리자마자 입에 모래가 가득 날아들었다.
  • “퉤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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