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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8화 현철 오라버니에게 줄 선물입니다

  • “경심, 걱정하지 마시오. 내가 직접 고성에 다녀올 것이오. 내가 있는 한 두려워할 것이 없소. 다만… 우리 혼사를 잠시 미룰 수밖에 없구려.”
  • 동철은 마음속으로 아쉽기 그지없었다. 그는 줄곧 허경심과의 혼례 날을 손꼽아 기다려 왔다. 하지만 지금 어쩔 수 없이 강성을 떠나야 했다.
  • “난 고성에 10여 년 동안 있었소. 고성을 잘 알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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